LG 선발 임찬규, NC 박건우 머리 맞혀 퇴장

하남직 2023. 8.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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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오른손 선발 임찬규(30)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임찬규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세 번째 타자 박건우에게 머리를 향하는 사구를 던졌다.

KBO리그는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명령을 받는다.

헤드샷 퇴장을 당한 건 임찬규가 올 시즌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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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1회 말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3.8.27 jjh23@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른손 선발 임찬규(30)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임찬규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세 번째 타자 박건우에게 머리를 향하는 사구를 던졌다.

KBO리그는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명령을 받는다.

헤드샷 퇴장을 당한 건 임찬규가 올 시즌 10번째다.

이날 임찬규는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박건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급하게 등판한 최동환이 제이슨 마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임찬규는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서 1실점 했다.

박건우는 곧바로 대주자 윤형준과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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