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김수지, 가을 앞둔 한화클래식서 '4연속 버디' 잡고 우승[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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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왕' 김수지가 가을 문턱에서 '4연속 버디'를 선보이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김수지는 27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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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가 가을 문턱에서 '4연속 버디'를 선보이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김수지는 27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이예원을 3타차로 따돌린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뤘다.
김수지는 지난 네 차례 우승을 모두 9월과 10월에 따내 '가을여왕'이라는 별명을 붙었다. 올 시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던 김수지는 가을이 다가온 이날 4개 홀 연속 버디를 터뜨리고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예성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4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 칩샷을 길게 보내 1타를 잃었다. 1, 3번 홀 버디를 때린 이예원에게 선두를 내준 김수지는 이후 5번 홀(파3) 6m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7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였지만 우승을 확신할 수는 없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티띠꾼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한 것은 물론 전예성, 이예원도 가세해 한때 김수지 포함 4명이 공동선두에 포진하는 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티샷 한 번으로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는 10번 홀(파4)에서 김수지는 버디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김수지는 11번 홀(파4) 2m, 12번 홀(파4) 7m, 13번 홀(파5) 2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성공해 2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12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생각보다 짧았지만 김수지는 결국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예원은 9번 홀(파4) 보기로 기세가 꺾였고, 전예성은 14번(파4), 16번 홀(파4) 보기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티디꾼은 김수지가 4연속 버디를 진행 중일 때 이미 경기를 끝내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았다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6m 버디 퍼트를 밀어넣는 완벽한 마무리로 우승을 만끽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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