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도 ‘통수좌’ 영입 반대한다!... AS 로마 캡틴 “걔가 뭘 가져다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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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주장도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의문을 가졌다.
최근 루카쿠는 AS 로마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로마의 주장 펠레그리니도 현재 나오고 있는 루카쿠 영입설에 대해서 인정했다.
펠레그리니는 "루카쿠가 무엇을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그것(루카쿠 영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가 영입된다면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지 알 수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모든 선수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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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AS 로마 주장도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의문을 가졌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부나’가 지난 27일(한국 시간) AS 로마의 주장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발언을 전했다.
최근 루카쿠는 AS 로마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인연을 맺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로마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로마의 주장 펠레그리니도 현재 나오고 있는 루카쿠 영입설에 대해서 인정했다.
펠레그리니는 “루카쿠가 무엇을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그것(루카쿠 영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가 영입된다면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지 알 수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모든 선수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배신의 배신을 거듭했다. 축구 역사상 이 정도로 거짓말을 하는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루카쿠는 2022/23시즌 종료 직후 인터 밀란에 남고 싶다며 의사를 밝혔다. 첼시 입장에선 비싼 돈을 들여 산 공격수가 다른 팀으로 향한다고 한 것 자체가 어이없었다.
그렇지만 마음이 떠난 선수를 잡을 수는 없었다. 인터 밀란과 첼시는 루카쿠의 완전 이적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약간 늘어지자, 이틈을 유벤투스가 파고들었다.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이 제시한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루카쿠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벤투스 제안에 응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 밀란의 팬, 수뇌부, 선수단 등 모두가 분노했다. 게다가 루카쿠가 향하겠다고 한 팀이 리그 라이벌 유벤투스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 루카쿠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인터 밀란은 영입을 포기했다.
알고 보니 루카쿠는 훨씬 계획적이었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루카쿠와 유벤투스는 이미 루카쿠가 첼시 소속으로 인터 밀란에 임대 갔을 시점부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소속팀 첼시와 임대 소속팀 인터 밀란을 전부 속인 것이다.
루카쿠는 현재 배신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현재 첼시에서 훈련하고 있지 않다. 혼자서 트레이너와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 곳 없는 루카쿠를 한때 사우디 클럽이 노렸지만 그마저도 가능성이 낮아졌다.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루카쿠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단 임대 영입만 노린다. 2년 전 루카쿠는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644억 원) 이적료로 첼시의 이적 기록을 깼지만 현재 첼시에서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내 잠잠해졌다. 이어서 로마로 향한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이미 세리에 A 경험이 있는 루카쿠고 기량은 이미 인정받은 만큼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었다.
루카쿠의 원소속팀 첼시는 임대료로 1,300만 유로(한화 186억 원)를 요구했고, 루카쿠의 주급 일정 부분을 로마가 보조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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