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만점 여성 풋살 대회,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풋살에 여성 참여 바람이 부는 가운데 흥미로운 대회가 열린다.

아마추어 풋살 대회인 '2023 게토레이 5v5 여성 대회'가 내달 16일 HM풋살파크 시흥점에서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학생 대회를 마쳤고 하반기 열리는 여자 대회는 총 8개 지역에서 개최 된다.

지난해에는 총 136팀, 3,400여 명의 여성 풋살 동호인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규모 전국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중등부 대회를 신설해 한층 더 경쟁의 문을 넓혔다.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하지 않은 일반인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시흥(9월 16일), 평택(9월 23일), 서울, 창원(이상 10월 7일), 부산, 천안(이상 10월 14일), 전주, 울산 (이상 10월 28일)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이 열린다.

성적 상위 팀에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자격과 총 상금 2,340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 방식은 조별 풀리그 후 16강부터 녹아웃 스테이지 형식의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오는 11월 4일 시흥에서 전국챔피언십을 치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대회 참가 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참가 신청이 빠르게 몰려 서울 예선은 신청이 끝났다. 시흥, 평택 예선도 마감이 임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