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단지] 전국 7곳서 4496가구 청약 용인·광명 등 수도권 주목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지방 아파트 물량이 주로 나온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496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969가구다.
수도권에선 동부건설이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짓는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물량이 171가구 나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19층으로 이뤄진 3개 동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39㎡로 중대형 평형 위주다. 분양가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7억원 중반대에서 9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후분양 단지란 게 장점이다.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등 위험성이 낮다. 계약 후 이른 시일 안에 입주가 가능하기도 하다. 용인시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선 경기 광명에 들어서는 '광명 소하 신원아침도시 1·2'가 115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6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마찬가지로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같은 기간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에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2층으로 이뤄진 12개 동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59~145㎡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총 197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6억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교통환경으로는 대전 지하철 1호선 탄방역이 주변에 있다. 단지에 접해 있는 32번 국도를 통하면 진·출입이 용이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백운초와 괴정중·고가 도보권에 있다.
[이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폐렴으로 사망해 보험금 8000만원 받았더니…사기꾼 몰린 아내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
- “밤잠 설치며 공부했는데”…부동산 회복 조짐에도 공인중개사 줄폐업 왜? - 매일경제
- 지하철 엄마의 비명...충무로역 승객들이 4살 아이 살렸다 - 매일경제
- [속보] 검단아파트 ‘철근 누락’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 매일경제
- 30분에 7600원…일본 카페에 등장한 수상한 캡슐의 정체 - 매일경제
- 물려받기 싫다는 자식들 때문에...엉뚱한 기업 21% 폭락, 무슨 일 - 매일경제
- 빚에 짓눌리는 세입자들...한달 이자비용 20만원 돌파, 역대 최대 - 매일경제
- 외국인이 올해 배터리 팔고 반도체 주식만 산 이유 [자이앤트TV] - 매일경제
- 일본여행 취소에 수산물 금지는 시작?...중국 분위기 심상치 않네 - 매일경제
- ‘3연속 비자책’ 류현진 “야수들, 실책하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니야”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