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임찬규, NC전서 박건우 헬멧 맞혀 '헤드샷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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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경기 중 상대 타자의 머리를 맞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임찬규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임찬규는 1회 첫 상대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박민우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투수가 던진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맞힐 경우 즉각 퇴장한다는 규정에 따라 임찬규는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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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경기 중 상대 타자의 머리를 맞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임찬규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임찬규는 1회 첫 상대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박민우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무사 1, 2루에서 박건우를 상대했는데 초구에 얼굴로 공을 던졌다. 헬멧 귀밑 부분을 맞은 박건우는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투수가 던진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맞힐 경우 즉각 퇴장한다는 규정에 따라 임찬규는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번 시즌 9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갑작스레 선발 투수를 잃은 LG는 급히 최동환을 등판시켰다. 최동환은 첫 상대 제이슨 마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점수를 내줬다.
이어 도태훈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한 뒤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켜 대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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