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분수정원 개장···다둥이가족 초청행사 깜짝방문

2023. 8.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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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용산어린이정원 안에 분수정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분수정원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용산 분수정원)

대통령실 앞 용산어린이정원 안에 새롭게 마련된 분수정원.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하며, 뛰어놀 수 있도록 지난 12일 문을 열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분수정원 전역에 깨끗한 흙을 50cm 이상 덮은 뒤, 잔디를 올려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차단했으며,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용산어린이정원 개방기념 기자간담회 (지난 5월)

"저쪽에 우리가 분수정원을 만들려고 그러는데, 날이 더워지면 아이들이 시청 앞 분수광장처럼 거기에서 놀 수 있게 이렇게 하고..."

다둥이가족 초청행사

(장소: 26일, 용산 분수정원)

지난 주말에는 분수정원에서 다둥이가족 초청행사가 열렸습니다.

다자녀가족 등 총 68가족, 2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깜짝 방문했습니다.

천안함 옷을 맞춰 입은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고, 대화도 나눴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몇 살이야?"

윤 대통령은 이어 분수정원 옆 야구장에 들러 경기 중인 학생들도 응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파이팅!"

한편, 용산어린이정원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한 뒤,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방문한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현장 등록 후 입장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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