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시호와 키스 안 해, 사춘기 사랑과는 잘 때 뽀뽀”(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아내와의 관계와 딸의 사춘기를 언급했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2회에서는 추성훈이 후배들과 진실게임을 했다.

이날 추성훈은 "내 마지막 키스는 일주일 이내다"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평소 아내와 키스를 안 하는 거냐는 이어진 물음에 역시나 "안 한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대신 뽀뽀를 "사랑이랑 많이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역시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라고. 그는 "일어나 있으면 안 해준다. 자고 있을 때 혼자 계속 안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사춘기를 맞이했다며 "대답 안 하고 (하더라도) 한마디만 한다. 자기가 화나면 문 닫고 잠근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시기가 있어야 부모 고맙다는 게 또 나오지 않겠냐.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기라고 생각하고 마음 아프지만 참고 있다"고 이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추성훈은 정력, 스태미나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추성훈은 "없다. 떨어졌다"고 솔직히 답변하곤 "너(김동현)도 떨어질 것. 나이가 먹으면 떨어진다. 여기 40대 넘은 사람 없냐. 물어 보라. 45세 넘으면 호르몬 자체가 달라져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1975년생인 추성훈은 재일 한국인 4세다.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다. 슬하에 2011년생 딸 추사랑을 두고 있으며, KBC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과 동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