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만에 총파업 기로...정년 연장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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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단협에 난항을 겪는 현대자동차(현대차)가 5년 만에 총파업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27일 현대차 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향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측은 노조와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임금 합의안을 마련하겠지만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어 극적 타협이 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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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차 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향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장 2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 중단 결정을 내릴 경우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갖게 됩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지난 25일 현대차 노조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참여 인원 기준 91.7%로 찬성을 가결했습니다.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 투쟁 승리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열망을 나타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노사 분규의 핵심 쟁점은 정년 연장입니다.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달라는 겁니다.
현대차 측은 노조와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임금 합의안을 마련하겠지만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어 극적 타협이 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자동차#임단협#총파업#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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