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한화클래식 우승, 통산 5승, 티티쿨·이예원 3타 차 준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을 수확했다.
김수지는 27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77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김수지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이다. 메이저대회 통산 2승. 우승상금 3억600만원을 가져갔다. 상금순위 6위, 대상포인트 11위로 각각 상승했다. 우승 후 KLPGA를 통해 “상반기에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수지는 “많은 분이 기대를 해 주셔서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상반기에 1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샷감이 좀 떨어졌고 전체적으로 조화가 안 맞아서 성적이 덜 났다. 연습을 많이 했다. 전지훈련에서도 많이 했지만 시즌 중에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했는데 그런 노력들이 이제 결과로 나와준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아티야 티티쿨(태국)과 이예원이 10언더파 278타로 2위 전예성이 9언더파 279타로 4위, 정윤지가 8언더파 280타로 5위, 이민영2가 7언더파 281타로 6위, 이다연이 6언더파 282타로 7위, 박민지와 곽보미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 안송이, 박도영, 박현경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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