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바르코 LLM 영어 모델 마켓플레이스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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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 영어 모델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겠습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은 최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 출시 이후 가진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 센터장은 바르코 LLM을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 수요 대응에 최적화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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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 영어 모델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겠습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은 최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 출시 이후 가진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바르코 LLM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초로 개발한 한국어 전용 생성 AI다.
이 센터장은 “바르코 LLM 영어 모델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동일 크기 대비 최고 성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한국어보다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고, 내부 기준에 따라 고품질 데이터만을 주입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데이터로 학습시켜 AI 기술력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그는 “영어 모델과 한국어 모델 모두 AWS 마켓플레이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제공해 세계에서 언제나 편하게 사용케 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서비스를 원하는 국내 업체에는 영어 모델이 도메인에 특화되도록 긴밀히 기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바르코 LLM을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 수요 대응에 최적화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는 프라이빗 환경을 통해 보안이 유지된 환경에서 기업이 독자 데이터로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해 운용할 수 있다”면서 “바르코 LLM을 제공하는 자사는 고객 데이터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수요 기업의 보안 요구에 잘 맞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인프라를 미리 준비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바르코 LLM을 즉시 사용하고 서비스할 수 있다”면서 “즉시, 쉽게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AWS 마켓플레이스 판매가 가진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바르코 LLM 성능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AI 연구개발(R&D) 인력만 300여명에 이른다.
그는 “내부에서 기존 모델 개선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고, 언어모델 성능을 높이는 R&D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된 모델을 업로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코 LLM을 게임 생산 과정에 결합하고 종합 '창작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게임 기획, 디자인, 개발, 운영 등 모든 단계에서 AI를 결합해 게임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또 창작 프로세스와 결합해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창작툴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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