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박지수가 앤드원 플레이를 하고 당황한 이유는?

청주/김보현 2023. 8.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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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1-53로 승리했다.

박지수는 이날 공수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3점슛도 성공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박지수는 "사실 지난 경기부터 준비했던 세레머니였다. 3점슛을 넣으면 팀원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앤드원 플레이다 보니까 (이)윤미만 나와서 당황했지만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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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3점슛을 넣으면 팀원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앤드원 플레이다 보니까 (이)윤미만 나와서 당황했지만 재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1-53로 승리했다. 박지수(24, 193cm)는 33분03초를 뛰며 2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했다.

박지수는 이날 공수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3점슛도 성공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박지수는 어려운 슛을 성공할 때마다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경기 후 박지수는 “어제(26일)부터 들뜨지 말고 마음을 다잡고 집중하자고 했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에 그렇게 안됐던 것 같다. 남은 경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한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박지수는 4쿼터 앤드원 플레이 후에는 팀원과 함께, 이후 3점슛을 성공하고 팬들과 함께 세레머니를 즐겼다. 이에 박지수는 “사실 지난 경기부터 준비했던 세레머니였다. 3점슛을 넣으면 팀원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앤드원 플레이다 보니까 (이)윤미만 나와서 당황했지만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수의 3점슛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상황에 의한 슛이 아닌, 상황을 만들어 슛을 시도했다. 이에 박지수는 “의도된 공격이었다. 나의 무기를 하나 더 장착하고 싶었다. 해외 선수들은 나와 비슷한 신장을 가졌음에도 모두 3점슛을 쏜다. 그래서 (심)성영언니와 (허)예은이한테 미리 얘기해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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