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주일간 구내식당서 국내 수산물 제공…국민 안심 취지

윤정훈 2023. 8.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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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1주일간 대통령실 구내식당 점심메뉴에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 우려가 일자 '소비 촉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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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 갈치조림, 멍게비빔밥 등 식단 제공 예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1주일간 대통령실 구내식당 점심메뉴에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 우려가 일자 ‘소비 촉진’에 나선 것이다.

(사진=대통령실)
구내식당의 우리 수산물 메뉴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 및 출입 언론인들에게 매일 제공될 계획이며,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그리고 멍게와 우럭 등이다.

한편, 일본 수산청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이뤄진 다음날 방수구 인근에서 잡은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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