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폐장 앞둔 주말…하루 29만 명 막바지 여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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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폐장을 앞둔 마지막 주말,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올 여름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수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장마 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도해수욕장에도 207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방문하면서 이날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누적 1715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부산의 여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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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26일 방문객수 해운대 5만여명 등 모두 29만여 명
올 여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수 해운대 803만여 명으로 가장 많아
광안리 391만, 송도 207만 등 모두 1715만여 명으로 집계
해수욕장 폐장을 앞둔 마지막 주말,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올 여름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수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장마 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7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은 더위가 한 풀 꺾인 화창한 날씨에 마지막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은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듯 파도에 온 몸을 맡긴 채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형형색색의 파라솔 아래서 어느새 시원해진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하거나 백사장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폐장을 며칠 앞둔 주말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은 성수기와 비교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날인 26일 해운대해수욕장에는 5만 720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고, 인접한 송정해수욕장에는 2만 7214명이 찾았다.
광안리 해수욕장에도 14만 2958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등 7개 해수욕장에는 29만여 명의 인파가 찾아와 막바지 여름을 만끽했다.
한편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누적 방문객수는 해운대해수욕장이 803만 1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안리해수욕장이 391만 4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송도해수욕장에도 207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방문하면서 이날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누적 1715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부산의 여름을 즐겼다.
지난해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수는 2080만여 명으로 올해 폐장까지 최종 누적 방문객 수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운대해수욕장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장마기간이 길고, 강수량도 훨씬 많았던 탓에 방문객수가 작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도 악천후가 길었던 것에 비해 감소치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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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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