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이 말한 ‘김정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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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에 선수들이 경기가 안 풀릴 때 조급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정은이가 이런 부분을 코트에서 컨트롤 해준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김도완 감독은 새로 팀에 합류한 김정은의 효과를 설명했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53-61로 패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Q. 경기 총평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빠지고 부상 선수들도 많아 박신자컵 준비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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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53-61로 패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김정은’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김정은은 FA자격을 얻어 6시즌 만에 하나원큐로 복귀했다. 1쿼터를 더블스코어(18-9)로 앞서가는 등 ‘김정은 효과’를 맛봤다. 하지만 KB스타즈에는 박지수가 존재했고 박지수로부터 파생되는 득점을 막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3쿼터 초반 팀 내 최다득점자였던 김애나가 4반칙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고, 외곽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아 경기를 힘들게 이어나갔다. 신지현이 기록한 3개를 제외하고는 모든 3점슛(3/24, 12.5%)이 빗나갔다. 이후 4쿼터 박지수에게 연속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Q. 경기 총평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빠지고 부상 선수들도 많아 박신자컵 준비를 하지 못했다. 당장은 전력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고, 박지수라는 높은 벽을 선수들이 부딪혀봤으면 좋겠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생각해왔던 부분은 잘 이행해줬고 숙제도 생긴 것 같아 시즌에 KB스타즈를 만날 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알게 되었다.
Q. 김정은의 첫 경기
혹시라도 (김)정은이가 다치면 팀의 경기력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안 뛰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부상선수가 생겨서 뛰게 할 수밖에 없었다. 정은이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박)지수가 없었으면 인사이드에서 파생되는 득점이 더 많이 나왔을 것 같다. 경기 후반에 선수들이 경기가 안 풀릴 때 조급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정은이가 이런 부분을 코트에서 컨트롤 해준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Q. 부상선수에 대해
지금 부상 선수가 5명(박소희, 엄서이, 김단아, 이하은, 김하나)정도 된다. 이 선수들은 충분히 식스맨 자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박)소희나 (엄)서이는 몸을 많이 끌어올렸는데 최근에 다쳐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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