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 인근 해상서 어선 침수…승선원 4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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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4.96t 규모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침수로 전복된 어선에 부력부이 3개를 설치했고 예인선을 동원해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통영해경은 "해당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준비 중 연속된 큰 파도에 의해 침수됐다"며 "배가 전복되자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이용해 해상으로 탈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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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4.96t 규모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어선이 오전 10시 50분쯤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뗏목을 잡은 채 표류하고 있던 선원 4명을 구조했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이들을 연안구조정에 태워 거제시 대포항으로 이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통영해경은 침수로 전복된 어선에 부력부이 3개를 설치했고 예인선을 동원해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통영해경은 "해당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준비 중 연속된 큰 파도에 의해 침수됐다"며 "배가 전복되자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이용해 해상으로 탈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양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가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조업 중 기상이 나빠지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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