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子, 혼전임신에 잠시 인연 끊어..손자도 안 봤다"[동치미]

김나연 기자 2023. 8. 2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경실이 할머니가 된 사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할까 염려했다"면서도 "다행히 며느리 될 애가 애를 잘 키워서 안심되더라. 아기가 태어난 지 4개월 되던 날에 집으로 오라고 해서 아들과 며느리, 손자를 초대했다. 며느리를 보자마자 안아줬더니 울컥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잘 살면 된다'고 환영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이경실이 할머니가 된 사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경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아들 보승이가 사고를 쳤다. 민망하고 창피했다"며 "내 자식이 아닌 사람이 '아이를 책임진다'고 하면 그것보다 멋있는 남자가 어딨냐고 생각한다. 내가 긍정적인 사람인데 내 자식 일은 그렇게 안 되더라"라고 아들의 속도 위반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나오면 인연을 끊자'라는 말까지 했다. 결국 아들을 아이를 낳는 것을 선택했고, 나는 손자가 4개월이 될 때까지 안 봤다. 남편과 딸이 아기 사진을 보내줘도 '나한테 그걸 왜 보내냐'라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할까 염려했다"면서도 "다행히 며느리 될 애가 애를 잘 키워서 안심되더라. 아기가 태어난 지 4개월 되던 날에 집으로 오라고 해서 아들과 며느리, 손자를 초대했다. 며느리를 보자마자 안아줬더니 울컥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잘 살면 된다'고 환영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이경실은 "지금은 아들보다 며느리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려고 한다. 지금은 잘살고 있는 고부 사이"라며 "한 번은 둘이 싸워서 며느리가 우리 집에서 자고 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은 1999년생으로, 지난해 4월 득남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