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부산엑스포 유치에 외교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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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호 영업사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외교 행보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 공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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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호 영업사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외교 행보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 공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앞서 아프리카, 중동에 이어 이달 들어 3번째로 현지를 방문해 공관장 회의를 주재한 것이다.
박 장관은 이날 유럽지역 공관장 37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전략 ▷방산, 원전 세일즈 외교 ▷국제 정치·경제 정세 변화와 우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5시간 가량 장시간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유치 교섭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하고, 최상의 교섭 전략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독려했다.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국가 대부분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참석 공관장 모두로부터 개별적으로 교섭 전략을 보고받고 협의했다.
또한,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 강화를 위해 우리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국가와의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지고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는 한편, “유럽지역과의 경제안보, 첨단산업, 방산, 원전 등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세계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는 각오로 활발한 정상외교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방산, 원전, 인프라 건설 등 대규모 수출·수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관장들이 주재국에서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으로서 앞장 서서 뛰어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참석 공관장들은 모두가 한 팀이 되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고 우리 경제 살리기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지에서 최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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