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내달 1일까지 인천서 열려

장윤서 기자 2023. 8. 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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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행사가 28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2013년 독일에서 단일 포럼으로 시작된 이후 기후 적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의 대책과 이행 경험 등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됐다.

세계 각국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계획 수립과 이행,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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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최, 74개국 1000여명 참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16일(현지 시각) 찍은 캐나다 북서부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북동쪽 산불의 위성 사진. 당국은 이날 산불로 옐로나이프 전체 주민 2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나사 지구관측소 제공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행사가 28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2013년 독일에서 단일 포럼으로 시작된 이후 기후 적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의 대책과 이행 경험 등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인천시, UNFCCC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7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주제는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이다. 세계 각국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계획 수립과 이행,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유엔환경계획(UNEP)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적응네트워크(APAN) 포럼과 UNFCCC가 주관하는 아·태 국가 적응계획(NAP) 포럼 등이 열린다. 고위급 대화에는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사무총장 등 각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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