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김정은 온 하나원큐, 적장 김완수 감독 “확실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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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라 차이를 더 체감할 수 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하나원큐가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첫 번째 경기에서 대승한 거에 젖어서 나도 선수들도 초반에 쉽게 득점을 내준 것 같다.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가드들은 충분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그러나 가끔 안일한 플레이를 해서 가드들에게 질책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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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서진 기자] 적이라 차이를 더 체감할 수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1-53으로 승리했다. 4쿼터 전까지 강이슬(4점 12리바운드)이 무득점에 그쳤기에 박지수의 활약이 간절했다. 뒤지고 있던 2쿼터부터 KB스타즈는 박지수(2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추격했고, 3쿼터 역전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하나원큐가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첫 번째 경기에서 대승한 거에 젖어서 나도 선수들도 초반에 쉽게 득점을 내준 것 같다.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가드들은 충분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그러나 가끔 안일한 플레이를 해서 가드들에게 질책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KB스타즈의 상대는 지난 시즌 최하위 팀 하나원큐.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 하나원큐는 베테랑 김정은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김정은의 유무가 차이가 났는지 묻자 김완수 감독은 “확실히 달랐다. 힘없이 무너지지 않더라. (김)정은이가 중심을 잡아줘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지난 시즌에 비해 어린 선수들 박진영, 고서연 등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신자컵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완수 감독은 “일단 박신자컵의 목표는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마치는 거다. 우리가 건강하다고 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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