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재개발 이관 대상 시설물 합동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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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이관 대상 시설물의 점검과 자문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BPA,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 민간의 건축¤토목시공 분야, 지반공학, 구조 부문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시설물 이관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하자에 대해 BPA는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방안 수립 등 관련 절차 추진을 위해 본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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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이상 개별·합동 점검
합동점검반은 BPA,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 민간의 건축¤토목시공 분야, 지반공학, 구조 부문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북항 재개발지역 지하 주차장, 친수공원, 도로·교량 등 이관 대상 시설물의 상태 점검과 하자 원인 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 대책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BPA는 그간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설물 이관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하자에 대해 BPA는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방안 수립 등 관련 절차 추진을 위해 본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했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관 시설물 현장에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다음에도 점검반은 전문 분야별 개별·합동으로 주 1회 이상의 점검을 진행한 후 관련 결과를 BPA와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BPA는 시설물을 이관받을 부산시(부산시설공단)와도 점검·자문 결과를 수시 공유하며 관련 진행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준석 사장은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진행돼 원활한 시설물 이관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항 이관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에게 하루빨리 안전하게 해당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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