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비효율적 교육정책사업 74건 자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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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교에 부담을 주거나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교육정책사업 74건을 자체 정비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를 2024년 주요업무계획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통해 단위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정비된 사업을 기반으로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희망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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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달라진 교육환경을 반영하고 학교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정책사업 521건을 대상으로 부서별 자체 1차 정비했으며 교육정책 사업정비추진단 활동과 교육정책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반영한 부서별 2차 정비를 실시했다.
이어 추가 심의가 필요한 사업은 부서별 3차 정비 등을 거쳐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거나 비효율적인 사업 총 74건을 정비했다.
이 가운데 3년간 진행해 조성이 완료된 고교학점제 교수학습 환경 구축 사업 등 28건을 폐지하고 비대면 연수 개설 수요 감소에 따른 관리자 통합회의 등 20건을 축소하는 한편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등 16건을 통합했다.
이를 통한 교육정책 사업 정비율은 14.2%며 지난해 정비율은 17.6%, 2021년도 정비율은 11.4%였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를 2024년 주요업무계획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통해 단위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정비된 사업을 기반으로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희망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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