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 ‘교원 교육활동 보호 위한 간담회’ 가져

2023. 8.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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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학부모 갑질 등 추락한 교권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정철)가 오는 28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교원단체 대표와 '교원의 지위 향상·교육활동 보호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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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의견 청취 후 조례 제정 등에 적극 반영
“교육활동·학습권 보호 관련 과제 도출 노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ㅣ부산시의회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학부모 갑질 등 추락한 교권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정철)가 오는 28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교원단체 대표와 ‘교원의 지위 향상·교육활동 보호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권이 무너지면 학생 지도가 어려워 이는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져 많은 학생의 피해를 입게되는 점을 우려해 실질적 대책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회는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직접적인 당사자인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조례 제정·예산 지원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7명과 교원단체총연합회 대표 3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대표 3명, 교사노동조합 대표 3명 등 16명이 참석한다.

신정철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월 ‘공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등 교원의 교육활동·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관련 과제 도출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교육청·교원단체 등과 협력해 현장의 교원이 체감할 방안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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