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 우승… 통산 2승 달성

김도용 기자 2023. 8.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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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32‧신한금융그룹)이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총상금 1억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영한은 지난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송영한은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데뷔했다.

한편 송영한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2년1개월 만에 일본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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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투어서 2승을 달성한 송영한.(KPG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송영한(32‧신한금융그룹)이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총상금 1억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영한은 27일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송연한은 16언더파의 나가노 류타로(일본)를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영한은 지난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더불어 이번 우승으로 일본투어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송영한은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데뷔했다. 첫해 송영한은 KPGA 코리안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회 진입하는 등 포함 9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2018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투어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송영한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2년1개월 만에 일본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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