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16필지 대상
일반 공개경쟁 입찰… 내달 11일부터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홍성]홍성군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체비지 16필지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추진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체비지를 지난해 7월 총 21필지를 매각했고, 잔여 준주거용지 9필지, 일반상업용지 7필지, 전체 16필지(1만 4413.8㎡)를 이번에 공개 매각한다.

매각방법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최고가 낙찰방식이며, 동일가격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희망자는 홍성군 누리집에 게시한 매각 공고사항을 확인한 뒤 오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홍성군청 도시재생과 도시개발팀에 입찰 참가서를 제출하고 홍성군 금고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이번 매각 공고하는 토지는 2024년 말 준공예정으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어 잔금 납부 후에도 등기는 준공 후 진행됨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준공전 토지사용승인과 건축행위는 택지조성 및 기반시설 여건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허가 후에 사용 가능하다.

한편 군은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주차장 부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주차장용지 체비지 2필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기존 준주거용지와 일반상업용지였던 체비지 2필지를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주차장용지를 추가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매수희망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대급납부 편의를 도모하고자 신규 매각 체비지를 대상으로 홍성농업협동조합과 분양대금 대출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체비지 매각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