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하나원큐 누르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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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KB는 이윤미의 3점포를 시작으로 박지수, 김소담이 골밑 득점을 터뜨리면서 하나원큐를 뒤쫓았다.
마지막 쿼터에도 KB는 이날 첫 득점을 기록한 강이슬과 박지수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더하면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KB는 하나원큐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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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KB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에서 하나원큐를 61-53으로 제압하고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이날 KB는 26득점 14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한 박지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양인영이 13, 12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하나원큐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양인영과 신지현이 KB의 골밑을 쉽게 뚫는 한편 견고한 수비를 통해 KB의 득점을 막았다. 결국 1쿼터는 하나원큐가 18-9로 더블 스코어를 기록한 채 종료됐다.
그러나 2쿼터부터는 KB가 박지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KB는 이윤미의 3점포를 시작으로 박지수, 김소담이 골밑 득점을 터뜨리면서 하나원큐를 뒤쫓았다. 점차 주도권을 뺏어온 KB는 30-31로 전반을 마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 때 허예은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KB는 박지수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원큐가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동안 KB는 리드를 이어갔고, 47-43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쿼터에도 KB는 이날 첫 득점을 기록한 강이슬과 박지수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더하면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KB는 하나원큐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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