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넣을지 파악 중" 말한 클린스만, 능력 발휘할 때... 황희찬 햄스트링→'대표팀 줄부상' 9월 A매치 깜짝스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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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대표팀 감독이 능력을 발휘할 때다.
대표팀 공격수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불의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월 유럽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 줄부상에 그 어느 때보다 선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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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공격수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불의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 아웃됐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전반 26분 상대 수비수 나단 패터슨의 깊숙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황희찬은 상당히 아파했다. 간단한 치료를 받고 경기를 뛰었지만,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아웃됐다.
영국 버밍엄라이브에 따르면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전반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기 때문에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보통 한 달 정도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 무리할 경우 부상이 재발할 수 있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부상이다. 황희찬의 회복기간도 꽤 길어질 수 있다.
9월에 열리는 A매치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월 유럽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9월 8일 웨일스를 상대한 뒤 9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그런데 줄부상 속에 선수단 구성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일 셀틱(스코틀랜드)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프리시즌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월드컵 스타' 조규성(미트윌란)도 21일 리그 일정을 소화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조규성의 경우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피해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매치 때 정상 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꾸준히 핵심 멤버로 기용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9월 A매치에 나서지 못한다. 소속팀 PSG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PSG 구단은 지난 22일 "이강인 왼쪽 대퇴사두근(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9월에 열리는 A매치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고 알렸다. 회복까지는 최소 한 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국대 공격수 황희조(노팅엄 포레스트)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깜짝 스타가 나올 수 있다. K리그에선 주민규(울산현대), 이승우(수원FC) 등이 올해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이들은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시절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외면당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대표팀 줄부상에 그 어느 때보다 선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외에도 많은 K리그 스타들이 좋은 활약을 앞세워 눈도장을 찍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과 6월 A매치 명단을 살펴보면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는데 앞으로 얼마나 바뀔지 알 수 없다. 변화는 지속될 것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선수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대표팀은 아무나 올 수 없기에 지속적으로 많은 경기를 관찰하면서 선발해야 한다"면서도 "누굴 더 선호한다는 것은 없다. 모든 선수들은 대표팀에 대한 문이 열려있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제 그 능력을 발휘할 때다. 플랜B를 세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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