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브리트니 스피어스, 할리우드 불륜은 급이 달라 [Oh!쎈 초점]

김보라 2023. 8.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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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나 그란데부터 브리트니 스피어스까지 할리우드 톱가수, 톱배우들이 연이은 불륜 이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아리아나 그란데(30)가 3살 연하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42)는 13살 연하의 댄서 겸 배우 샘 아스가리(29)와 이혼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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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부터 브리트니 스피어스까지 할리우드 톱가수, 톱배우들이 연이은 불륜 이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본격 이혼 전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

지난달 17일 아리아나 그란데(30)가 3살 연하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 결혼했는데 2년 후인 올 1월부터 별거해왔다고 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촬영을 진행 중인 새 뮤지컬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에단 슬레이터(31)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위키드’를 촬영하면서 만났고, 배우로서 연기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가 만남을 시작하면서 각각 남편, 고교동창 아내와 이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할리우드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를 놓고 불륜으로 의심한다.

에단 슬레이터는 동창 릴리 제이와 2018년 결혼해 지난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결국 이혼을 진행 중이다.

◼️나탈리 포트만, 남편 혼외 관계로 이혼

배우 나탈리 포트만(42)은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된 케이스.

프랑스계 미국인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46)와 만나 결혼한 그녀는 2011년 6월에 아들을 출산하며 혼전 임신을 인정했다.

이들은 영화 ‘블랙 스완’(2011)의 촬영을 시작했던 2009년 첫 만남을 가진 바. 두 사람은 아들을 낳은 후, 2012년 8월 출산 후 결혼식을 치렀다.

하지만 벤자민 마일피드가 혼외 관계를 가졌다는 소식이 올 6월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벤자민 마일피드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나탈리 포트만이 자신을 용서해 주길 바란다”며 “나탈리 포트만의 최우선 순위는 자신과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결혼한 지 11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1년 2개월 만에 이혼

브리트니 스피어스(42)는 13살 연하의 댄서 겸 배우 샘 아스가리(29)와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지 1년 2개월 만이다. 세 번째 결혼 생활도 이혼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16년 앨범 ‘슬럼버 파티’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그를 처음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가 불륜 의심으로 인해 크게 싸웠고, 이후 샘 아스가리가 브리트니와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자신의 본가로 들어갔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듯 남편과 나는 더 이상 함께 있지 않다”면서 “한 사람과 함께 해 온 6년이라는 시간은 길기 때문에 조금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솔직히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브리트니는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 인스타그램이 완벽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슬픔과 눈물을 숨겨왔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을 둘러싸고 혼전 계약서에 관한 루머가 돌기도 했다. 샘 아스가리가 혼전 계약서에 명시된 것보다 더 많은 위자료를 그녀에게 요구했다는 것. 이에 샘 아스가리 측은 “전처를 착취하며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많다. 이 같은 주장은 거짓이다. 왜냐하면 어떤 부정적인 의도로 그녀를 해치려고 한 적이 없다. 샘은 항상 그녀를 지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집에서 과거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남성과 현재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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