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탑승기, 추락 전 1개월간 사용 안해..."폭탄 장착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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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자가용 제트기가 23일 추락 전 1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있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일간지 MK가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벨라루스 독립 감시단체 가윤을 인용해 암살 당했을 공산이 농후한 프리고진이 탔다가 사고를 당한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 제트기가 냉각장치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 모스크바 셰레메체보 공항에 1개월 정도 계류돼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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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자가용 제트기가 23일 추락 전 1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있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일간지 MK가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벨라루스 독립 감시단체 가윤을 인용해 암살 당했을 공산이 농후한 프리고진이 탔다가 사고를 당한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 제트기가 냉각장치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 모스크바 셰레메체보 공항에 1개월 정도 계류돼 있었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프리고진 탑승기의 추락 원인이 폭탄 폭발이라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면서 사고기가 셰레메체보 공항에 주기했을 때 폭발물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엠브라에르 제트기가 추락 당일 이륙하기 수시간 전에는 이를 인수하려는 기업 관계자 2명이 올라타기도 했다고 한다.
가윤 분석으로는 사고기가 지난 6월 바그너 그룹 반란 후 처음으로 6월27일과 7월 1일, 11일, 18일 벨라루스에 착륙했다.
프리고진은 반란죄에서 면책을 주겠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약속을 어긴 모양새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이를 오갔다고 가윤은 분석했다.
MK는 엠브라에르 전용기가 7월20일 수리에 맡겨졌다고 소개했다. 이후 또 한대의 자가용 제트기가 벨라루스에 2차례 들어와 착륙했다.
미국 언론 보도로는 프리고진이 이달 18일부터 아프리카를 방문하고서 러시아에 귀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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