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위원장,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선 논의

이정민 기자 2023. 8.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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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현장 간담회 모습. 경기도의회 제공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이 유통 환경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개선을 위해 나섰다.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지난 25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권성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997년 9월 문을 연 만큼 시설이 노후돼 이와 관련한 개선을 촉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 이곳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안이 거론됐다. 

권 회장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다른 도매시장에 비해 접근성과 연계성이 뛰어나지만, 시설 노후화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탓에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다”며 “시장이 수도권 남부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유통권역을 담당하는 공영 도매시장으로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안양시 관계부처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상인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과 시설 환경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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