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 인내 한계 넘어...지금이라도 방류 철회 요구해야"

김경수 2023. 8.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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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인내가 한계를 넘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일본에 방류 철회를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위한 범국민대회에 모인 시민 5만여 명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윤 대통령을 규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대변인은 국민 안전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말을 스스로 어긴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제 윤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오염수 방류 저지 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도 오늘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열린 방류 반대 집회에 참석해 한일 연대로 일본 국민은 기시다 정권의 잘못을, 대한민국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자고 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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