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만 아니었다면...' 맨유 유스 출신 GK, 12년 동안 함께했던 구단과 이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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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 골키퍼 딘 헨더슨이 정들었던 구단과의 이별을 앞두고 있다.
헨더슨은 2011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8년 7월 헨더슨은 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존재 때문에 잉글랜드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한편 맨유는 헨더슨을 대신할 새로운 백업 골키퍼를 이미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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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 골키퍼 딘 헨더슨이 정들었던 구단과의 이별을 앞두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헨더슨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2011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맨유 골문을 지킬 차기 주자로 평가받았던 헨더슨은 스톡포드 카운티, 그림스비 타운, 슈루즈베리 타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잉글랜드 하부 리그 구단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7월 헨더슨은 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존재 때문에 잉글랜드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셰필드에서 헨더슨은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18/19시즌 셰필드에서 46경기 41실점을 기록하며 셰필드의 EPL 승격에 공헌했다. 무실점 경기 수가 21경기에 달할 정도로 빼어난 활약이었다.
헨더슨은 2019년 여름 다시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EPL 무대에서도 그는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헨더슨은 36경기 33실점으로 셰필드의 EPL 잔류와 리그 9위에 큰 공을 세웠다. 그는 성장을 거듭하며 EPL 정상급 골키퍼로 등극했다.
셰필드에서 두 시즌 동안 빼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맨유에는 여전히 데 헤아가 버티고 있었다. 2020/21시즌 맨유에 남았던 그는 데 헤아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데 헤아가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잠시 주전 수문장으로 올라섰지만 완전히 자리잡는 데 실패했다. 결국 헨더슨은 다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했다. 노팅엄에서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1월 말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맨유로 돌아왔지만 헨더슨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데 헤아는 계약 만료로 떠났지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였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헨더슨은 노팅엄행이 거론됐지만 노팅엄은 헨더슨 대신 아스널의 맷 터너를 데려왔다. 그는 현재 노팅엄이 아닌 팰리스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맨유는 헨더슨을 대신할 새로운 백업 골키퍼를 이미 구했다. 이적 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700만 유로(한화 약 100억 원)에 터키 출신 알타이 바인디르 영입에 가까워졌다. 현재 그는 잉글랜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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