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지현이 넘어질 때마다···" 위성우 감독

청주/김보현 2023. 8.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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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이가 넘어질 때마다 조마조마하다. 지현이가 활동량이 많아 연속 경기에 걱정이 됐다. 지현이는 앞으로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어야 하고, 국제대회는 연속 경기가 많아 이런 경기 흐름도 느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지현이는 앞으로 여자 농구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어야하고, 국제대회에서는 연속 경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기 흐름도 느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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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지현이가 넘어질 때마다 조마조마하다. 지현이가 활동량이 많아 연속 경기에 걱정이 됐다. 지현이는 앞으로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어야 하고, 국제대회는 연속 경기가 많아 이런 경기 흐름도 느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일본의 토요타 안텔롭스 전에 3명(김단비, 박지현, 유승희)이 2차 연장 50분 풀타임을 뛰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삼성생명을 만났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의 3점슛에 흔들렸지만 경기 후반 삼성생명의 외곽포가 주춤하기 시작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우리은행은 박지현(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필두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고 유승희(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단비(14점 6리바운드 5스틸)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승리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Q. 경기 총평
삼성생명의 주전 선수들이 빠졌다 해도 우리 팀이 가용인원이 적고 연이틀 경기하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예상을 했었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이 뛰는 농구를 하며 선수들이 힘들어했지만 3, 4쿼터 (박)지현이와 (김)단비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승리로 이어졌다.

Q. 체력적으로 신경 쓴 부분
상대 삼성생명은 연령이 어리고 뛰는 농구를 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후반전에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지현이가 넘어질 때마다 부상당할까 조마조마하다. 지현이가 활동량이 많다 보니 연속 경기에 걱정이 되었다. 지현이는 앞으로 여자 농구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어야하고, 국제대회에서는 연속 경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기 흐름도 느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Q. 오승인 출전
아직도 뛰는 걸 보면 불안하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냥 코트에서 뛰기만 해라’라며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 그래도 오늘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득점도 했다. 이런 식으로 천천히 끌어올린다면 길게 봤을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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