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육사 흉상 철거는 철 지난 색깔론·정치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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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육군사관학교 안에 설치된 독립 영웅 5인의 흉상을 이전하겠다는 국방부 방침은 철 지난 색깔론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흉상 철거는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지우고 우리 군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반역사적·반헌법적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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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육군사관학교 안에 설치된 독립 영웅 5인의 흉상을 이전하겠다는 국방부 방침은 철 지난 색깔론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흉상 철거는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지우고 우리 군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반역사적·반헌법적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 설명대로 '공산주의 경력'이 흉상 철거 이유라면, 남로당 조직책 출신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숱한 흔적들은 어떻게 할 건지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마저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악용한다며 당장 석고대죄하고 독립 영웅 흉상 철거 방침을 거두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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