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반도체 교육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건립 사업 본격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2023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원주에 건립되며, 국비 200억 원을 포함 412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센터 건립은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수행한다. 8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말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올해 교육장비 구축을 위한 계약을 완료, 2024년 상반기 중 임시센터 내 측정분석, 설계 장비 등을 구비하고 2025년 말까지 공정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설계, 측정분석 등 교육프로그램을 임시 운영하고, 2026년 정식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해 공정실습을 포함한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인력 양성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반도체 기업을 적극 유치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