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 출산 후 결국 사업중단+휴식 선언 “서운했지만”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윤승아가 출산 후 휴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아는 8월 27일 공식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10년 만에 연희동 놀러 가요, 요즘 일상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윤승아는 "승늉이(채널 구독자 명칭) 여러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요"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인 배우 김무열과 함께 커플 화보를 찍는 윤승아의 모습이 담겼다. 윤승아는 2015년 김무열과 결혼, 지난 6월 아들 젬마(태명)를 출산했다.

윤승아는 "엄청 오랜만에 일하려니 너무 힘들다. 임신 중에 안 찍었으니까 엄청 오랜만에 (화보를) 찍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윤승아는 "(출산 후) 이렇게 오래 외출한 것도 처음이다. 아침부터 밖에서"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윤승아가 지인들과 연희동에서 쇼핑과 카페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윤승아는 "요즘 쇼핑에 흥미를 잃었다. 혼자 있고 싶다. 혼자 자고 싶다"며 웃었다.

이후 윤승아는 자신이 운영 중인 의류 사업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이제 셀로판을 좀 쉬어가고 싶어 세일을 한다. 연차로 4년 정도 셀로판을 했다. 내 인생에서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열심히 했는데 이제 젬마가 태어나고 밤비도 많이 아프고 해서 좀 쉬어가면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좀 많이 서운했는데 뭔가 할수록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1년 동안 사람들도 많이 못 만나고 자기 계발 시간도 못 가졌는데 그런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셀로판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올해는 좀 푹 쉬고 여행도 좀 가고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윤승아 공식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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