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박지현 28점 맹활약’ 우리은행, 박신자컵 2연승 질주

 

[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박지현은 앞세운 우리은행은 연일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대회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76-67로 제압했다.

박지현(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을 중심으로 유승희(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단비(14점 6리바운드 5스틸)이 활약했다.

1쿼터는 내곽과 외곽의 싸움이었다. 우리은행은 3점슛 5개를 허용하며 외곽 공격을 막지 못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김단비의 돌파로 통해 점수 차를 좁혀 15-1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박빙승부가 이어졌다. 삼성생명 외곽포가 잠시 주춤하자 우리은행이 반격을 시도했다. 박지현이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고, 최이샘과 김단비가 득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신이슬이 3점슛 2개 포함 8점 분투했지만 37-35로 전반을 마쳤다.

박지현이 3쿼터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9점을 추가해 20점을 넘겼다. 유승희와 노현지의 외곽 지원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58-54로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 잠잠하던 나윤정의 첫 득점이 터졌고 유승희가 연속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작전타임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박지현이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달아났고 김단비의 쐐기 3점슛과 함께 76-67로 승리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