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스피드 부문 은메달

이웅희 2023. 8.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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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이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스피드 부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27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개최하는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피드 남자 U18 결승전에서 김동준(18·충북 타기클라이밍)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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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김동준이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스피드 부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27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개최하는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피드 남자 U18 결승전에서 김동준(18·충북 타기클라이밍)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 45개국 765명(선수 596명, 감독 및 코치 169명)의 선수단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된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다.

김동준은 스피드 종목 결승에서 9.88초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승전에서 만난 미국의 혼 마이클은 6.3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현명진은 11위, 송현우는 12위에 그쳤다.

김동준은 “손민 코치님께 감사하며, 계속 지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스피드 벽의 상단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민 코치는 김동준 선수에게 “선수가 많이 힘들었겠지만 훈련을 잘 소화해 내서 고맙고, 월드챔피언을 위해서 나아가자”며 축하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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