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떠났지만 '신입' 오나나한테 밀렸다...'만년 후보' 헨더슨, 결국 맨유 떠나 팰리스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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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헨더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헨더슨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 최종 계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늘 헨더슨 계약 관련 세부사항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전 이적이며 100%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헨더슨을 1군에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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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딘 헨더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헨더슨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 최종 계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늘 헨더슨 계약 관련 세부사항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전 이적이며 100%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헨더슨은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그가 두각을 드러낸 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할 때였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6경기 동안 골문을 지키며 셰필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승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에도 셰필드에서 임대로 뛰었다. 당시 EPL 36경기에 출전해 셰필드가 최소 실점(39실점) 4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이에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헨더슨을 1군에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랐다. 헨더슨은 2021-22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헨더슨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면서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8월 "지난 12개월은 선수 생활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였다. 유로2020이 끝나면 내가 맨유의 주전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지금 내 나이에 12개월이나 경기에 뛰지 않고 낭비하는 건 범죄라고 생각한다. 노팅엄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를 소화했다. 주전으로 뛰고 있었으나 후반기 부상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이러한 악재 속에 올여름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데 헤아는 떠났지만 안드레 오나나가 오면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헨더슨은 2025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올 시즌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이적을 추진했고,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임박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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