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드디어 700만 관객 돌파…'겨울왕국2' 이후 4년만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700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는데 성공했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개봉 11주 차인 27일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701만3518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외화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이며, 지난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1375만명) 이후 4년 만에 탄생한 700만 관객 동원 애니메이션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새로운 경험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26일 기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달짝지근해 :7150'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