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시청률 강자 납셨네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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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방송 초반 시청률이 낮았던 약세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하준·천수진)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은 볼모 신세가 된 소현세자(김무준 분)와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떠났다가 죽음 위기에 내몰렸다.
미스 캐스팅 및 동시간대 경쟁작 등의 여파로 시작부터 삐끗했던 '연인'은 남궁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와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라는 서사로 탄탄한 지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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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남궁민이 방송 초반 시청률이 낮았던 약세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시청률 강자’임을 몸소 입증한 셈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하준·천수진)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은 볼모 신세가 된 소현세자(김무준 분)와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떠났다가 죽음 위기에 내몰렸다. 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유길채(안은진 분)는 그의 죽음을 오해해 슬퍼했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관계가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연인’의 시청률 상승세는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5.4%(닐슨코리아 제공・전국 기준)를 기록했던 ‘연인’은 2회가 4.3%로 급락했지만, 5회에서 8.4%로 치솟았다. 첫 회에 비해 3.0%p 상승한 것.
7회에서 비로소 10%선을 돌파한 ‘연인’은 어제(26일) 방송된 8회에서 10.3%를 나타냈다. 10%대를 넘어선 ‘연인’이 앞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미스 캐스팅 및 동시간대 경쟁작 등의 여파로 시작부터 삐끗했던 ‘연인’은 남궁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와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라는 서사로 탄탄한 지지를 받게 됐다.
특히 3회부터 본격적으로 전쟁이 발발되면서 전개가 급속화해 눈길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이장현 역의 남궁민은 특유의 능글함을 기반으로 유길채와의 애틋한 사랑을 달달하게 그려내고 있다.
어디서도 밀리지 않을 기세와 유려한 말발로 선봉에 서기에 손색없는 남궁민. 성실한 자세로, 자연스러운 생활감을 캐릭터에 입힐 줄 알기에 누구보다 캐릭터에 적역이다.
이에 따라 그가 안은진과 호흡이 착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연인’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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