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다시 몰리는 화천…상경기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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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을 찾는 전지훈련단 규모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화천군은 지난해 화천을 방문한 전지훈련단 선수와 임원은 2만5041명(연인원)으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1년 1만4876명보다 1만명(68%)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8월까지 화천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고교와 실업팀 등 총 70여개 팀이다.
화천군은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인근에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를 짓는 등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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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을 찾는 전지훈련단 규모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화천군은 지난해 화천을 방문한 전지훈련단 선수와 임원은 2만5041명(연인원)으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1년 1만4876명보다 1만명(68%)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조정과 카누, 카누 장애인 국가대표팀과 레슬링 실업팀 등 모두 100여개 팀이 화천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팀당 전지훈련 기간은 20일가량이다.
올해 8월까지 화천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고교와 실업팀 등 총 70여개 팀이다. 연인원은 1만2000명이 넘는다.
다시 돌아온 전지훈련단 덕분에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화천지역 상경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전지훈련단이 소비하는 숙박비, 식사비, 간식비 등은 연간 20억원 안팎으로 분석된다.
화천군은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인근에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를 짓는 등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전지훈련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화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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