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점 품은 코니아랩, 소상공인 지원 위한 공동사업 추진

코니아랩과 문화상점 로고. 코니아랩 제공

지난 5월 스몰브랜드 커뮤니티 '문화상점'을 인수한 코니아랩은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니아랩은 문화상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20만 회원의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사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중소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윙크' 제휴기업 채널, 아파트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채널 등과 연계해 지역 거점 중심으로 판로를 열어주고,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자생력을 갖추도록 컨설팅과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테마가 있는 전시형 편집숍, 플리마켓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11월에는 패션쇼와 콜라보 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공예 제품들을 전시·후원할 계획이다.

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상품 소싱, 결제·물류 시스템, 마케팅·콘텐츠까지 맞춤형으로 몰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기업이다. 코니아랩의 독자적인 솔루션으로 지역내 온·오프라인 매장들과 제휴돼 있다. 문화상점은 네이버 대표 카페이자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숍인숍, 공방 커뮤니티로 1년에 600곳 이상의 플리마켓 셀러모집을 중개하며, 소상공인 ·개인 작가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판로를 제공·공유하고 있다.

코니아랩 관계자는 "문화상점 인수 후 전담조직 확충과 전문인력, 팀을 보강해 왔다"면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는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