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리 케인 대체자로 나서나 … 히샬리송 부진에 손흥민 최전방 투입설 본격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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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히샬리송의 부진과 더불어서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해야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더니 히샤를리송이 그라운드를 떠난 후반 15분부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본머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히샤를리송이 떠나고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수비수와 경합하며 공을 지키고, 빠른 발로 뒷공간을 침투하는 등 제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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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 히샬리송 대신 스트라이커 자리 입성하나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손흥민이 나서나
최근 히샬리송의 부진과 더불어서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해야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더니 히샤를리송이 그라운드를 떠난 후반 15분부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본머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최전방으로 이동한 직후인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2대1 패스로 우도기의 침투를 도운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4.6%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키패스'를 네 번이나 보여줬다. 팀 내 최다다.
무엇보다 측면이 아닌 최전방에서도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게 고무적이다. 주포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후 토트넘을 지휘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다.
케인의 자리를 대체해야 하는 히샤를리송은 3경기째 득점이 없다. 이날도 여러 차례 기회가 왔지만, 마무리가 무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이 떠나고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수비수와 경합하며 공을 지키고, 빠른 발로 뒷공간을 침투하는 등 제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이 벌여 놓은 공간을 측면에서 뛴 이반 페리시치가 활용하며 슈팅까지 이어가는 등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잘 알고 선수 경력을 쌓아 올린 과정도 지켜봤다. 중앙에서 뛸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원톱에 대해서 호의적이다.
풋볼런던은 "전반 본머스에 여러 차례 어려운 상황을 안겼다"며 "두 번째 골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할 말이 있다. 데스티니 우도기를 보고 패스했고, 우도기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마무리를 도왔다"고 해설했다. 최전방으로 이동한 직후인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2대1 패스로 우도기의 침투를 도운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현재 팀에서 가장 신뢰를 받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또한, 손흥민은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과연,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대체해서 원톱으로 들어갈 것인가. 그 가능성은 현재까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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