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안정환, 급기야 험한 말까지 [뭉쳐야찬다2]

이승길 기자 2023. 8.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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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안정환 감독의 분노 버튼을 연타한다.

27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결승행 티켓이 걸린 ‘JTBC배 서울대회’ 4강전에서 안정환 감독이 계속되는 ‘어쩌다벤져스’의 실수에 극대노한다. 안정환 감독은 급기야 험한 말을 하며 언성을 높인다고 해 어려운 경기를 예감케 한다.

앞서 ‘JTBC배 서울대회’ 4강전에는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태풍’, 광진구 ‘중마축구회’, 마포구 ‘어쩌다벤져스’, 중구 ‘FC PIDA’가 진출했다. 안정환 감독은 ‘FC PIDA’와의 4강전에서 이기기 위해 상대 팀의 지난 경기 영상을 보며 대비 전략을 세운다.

특히 이동국 수석 코치가 이형택 때문에 섭섭해지는 상황이 발생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코너킥 상황을 분석하며 열심히 설명하다가 “쉽게 이야기해주겠다”라며 나선 안정환 감독에게 자리를 빼앗긴다. 이후 안정환 감독의 설명을 들은 이형택이 “역시 쉽다”라고 말해 이동국 수석 코치는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고.

또한 비장한 각오로 4강전에 나선 ‘어쩌다벤져스’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빼앗기며 아쉬운 플레이를 펼쳐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지난 경기부터 이어지는 실수에 답답하고 화가 난 안정환 감독은 결국 폭발, “우리 거 또 하나도 안 나온다”라며 불같이 호통을 친다고.

게다가 후반전에서는 이대훈이 갑작스러운 교체 요청을 해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를 극복할 안정환 감독의 용병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허민호가 꿈에 임남규가 나왔던 사실을 밝힌다. 이 꿈은 ‘어쩌다벤져스’에게 특별한 시그널로 작용한다고 해 임남규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기대된다. 2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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