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미술과 상생 중…"전시회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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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전시를 직접 주최하거나 전시회 입장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카드업계와 미술업계가 상생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 '헤즈 온: 바스키아&워홀'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가 엄선한 미술계의 두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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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드사들이 전시를 직접 주최하거나 전시회 입장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카드업계와 미술업계가 상생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 '헤즈 온: 바스키아&워홀'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가 엄선한 미술계의 두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10여 점,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장 미셸 바스키아가 1982년 작업한 '전사(Warrior)'와 앤디 워홀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자화상(Self-Portrait)' 등이 있다.
5~6일은 미술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관객은 7일 관람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자사 대표상품인 '로카(LOCA)'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사진전 '로카 인 뉴욕(LOCA in NEW YORK): 뉴욕을 걷다'를 개최한다. '뉴욕의 일상에 LOCA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전에는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로카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사진 촬영은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환 작가가 맡았다.
첫 신용카드 거래가 이뤄진 뉴욕 33번가의 모습부터 마천루 스카이라인,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 등 뉴욕의 명소와 건축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속 거리의 연주자들, 상점과 카페, 지하철을 탄 시민 등 여유와 활기가 느껴지는 일상 풍경은 관람객이 뉴욕을 직접 여행하는 듯 이 도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전시 공간에는 관람객이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말까지 앙리 마티스 특별전 관람객에게 30% 할인를 제공한다. 서울 광진구 CXC 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앙리 마티스, 사랑과 재즈(LOVE & JAZZ)'가 대상이다. 20세기 근현대 미술사의 위대한 작가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과감한 색채와 대담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리움스토어 2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리움스토어(오프라인 매장)에서 대상카드로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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