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세계 미리보기…중국 방문하는 미 상무장관, Fed 9월 금리 영향줄 지표 대거 발표 [월드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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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27~30일 중국을 방문하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에 쏠려있다.
또 오는 9월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Fed가 정책을 판단하는 두 축인 물가와 고용에 관련된 지표도 이번 주 대거 발표된다.
◇2콕: 미국 9월 기준금리 향방 가늠할 수 있는 물가·고용 지표 대거 발표=이번 주에는 Fed가 통화정책을 판단하는 두 축인 물가와 고용에 관련된 지표가 대거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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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27~30일 중국을 방문하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에 쏠려있다. 중국이 부동산 위기 등으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 간 해빙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또 오는 9월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Fed가 정책을 판단하는 두 축인 물가와 고용에 관련된 지표도 이번 주 대거 발표된다. 글로벌 우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은 오는 9월 1일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발사한다.
◇1콕: 中 경제수도 찾는 美 상무장관 … 해빙 돌파구 찾을까=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7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왕원타오 상무부장 등과 만나 갈등을 빚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30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에 머무는 러몬도 상무장관은 왕원타오 상무부장에 더해 중국 경제무역 당국자와 협의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 규제의 최종 규칙에 대한 논의가 러몬도 장관의 주요 방중 의제가 될 것으로 점쳤다. 또 지난해 10월 대중 반도체 규제로 시작된 양국 간 첨단기술 관련 대항조치가 한층 격렬해지지 않도록 대화와 접촉을 확보하는 것도 핵심 방중 목표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국가안보와 연관이 적은 일반제품에서는 양국 간 무역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관해서도 협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이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반(反)간첩법에 대한 우려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2콕: 미국 9월 기준금리 향방 가늠할 수 있는 물가·고용 지표 대거 발표=이번 주에는 Fed가 통화정책을 판단하는 두 축인 물가와 고용에 관련된 지표가 대거 발표된다.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등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8월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WSJ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5000명 늘었을 것으로 전했다.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8만7000 명 늘어났다. 8월 실업률은 3.5%로 전망됐다.
Fed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 6월 전년동기대비 4.1% 오르며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WSJ은 7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3콕: 스페인, 세계 최초로 재사용 할 수 있는 로켓 발사 성공할까=스페인의 민간 항공우주 스타트업 ‘PLD스페이스’(PLD Space)’가 오는 9월 1일 발사 후 재사용이 가능한 소형 로켓 미우라 1(Miura 1)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LD스페이스는 스페인 남부 우엘바에 있는 군사 시설에서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미우라1은 스페인 투우경기에서 유명한 황소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미우라1 로켓 발사가 성공하면 유럽 최초로 민간 우주개발 기업에 의해 재사용 가능한 로켓 발사 성공 사례가 된다.
미우라1 재사용 로켓은 발사 목적은 2가지다. 우선 약 100㎏중량의 탑재체를 우주로 운반하고 돌아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가져온 탑재체를 활용한 우주 연구개발에 나서는 것이다. 미우라1의 표준 비행시간은 12분이며, 준궤도 비행 수준인 고도 150㎞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우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 우주기관(에이젠시아에스파뇰라)을 설립했다. 또 7억 유로(약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할당했으며 초소형 로켓 개발에 4500만 유로(약 645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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