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안세영, '천적' 천위페이 꺾고 세계선수권 女단식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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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5)으로 격파했다.
한편 이번 준결승 승리로 안세영은 1993년 방수현 이후 30년 만에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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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5)으로 격파했다.
안세영은 이날 역시 자신의 장기인 철벽수비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1세트 중후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20-19, 매치포인트를 앞둔 상황에서 드라이브 싸움을 승리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2세트 중반 14-15까지 몰렸지만 이후 파죽의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난적 천위페이를 격파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천적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을 6승10패까지 끌어올렸다. 천위페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에서 안세영에게 아픔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올 시즌 상대전적 5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번 준결승 승리로 안세영은 1993년 방수현 이후 30년 만에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12번의 결승 진출 및 7번의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우승을 향해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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