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 글로벌 신차 판매 첫 10위"…현대차·기아 3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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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상반기 세계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처음으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세계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즈 데이터와 각사 발표를 바탕으로 세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비야디는 올해 상반기 125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96% 증가한 실적을 기록해 상반기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량은 365만대로, 일본 도요타그룹(541만대)과 독일 폭스바겐그룹(437만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세계 3위 완성차그룹 자리에 올라선 뒤 이를 지켜냈습니다.
올해 상반기 상위 9개사는 지난해와 같지만, 비야디가 전기차 인기에 힘입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나 BMW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띕니다.
2021년 20위 밖이었던 비야디는 지난해 16위로 진입했고 올해 10위에 오른 것입니다.
비야디는 휘발유차 생산을 지난해 종료하고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집중했습니다. 마크라인즈가 집계한 주요 14개국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FCV) 판매량 순위에서는 비야디가 세계 1위였고 미국 테슬라가 2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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