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검도관, 경기컵검도 종합 패권 ‘얍!’
종합 2위 광명국민체육센터, 남녀 성인부 단체전 ‘동반 V’
포천검도관이 검도 동호인 한마당 축제인 ‘동두천시와 함께하는 제6회 경기컵 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천검도관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종합에서 단체전 초등 3·4학년부와 남자 중·고등부, 개인전 초등 5·6학년부, 중·고등부 제패에 힘입어 성인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광명국민체육센터와 여자 중·고등부 우승의 청정검도교실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단체전서 초등 3·4학년부 포천검도관은 결승서 선봉 차환, 2위 장우진, 부장 신지오의 승리로 장준혁이 분전한 현인검도관을 3대1로 제쳐 우승했고, 5·6학년부 호암검도관과 남자 중·고등부 포천검도관은 결승전서 각각 즐거운검도관과 운정검도관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초등 5·6학년부 결승서 호암검도관은 박성윤이 주장전과 대표전서 2점을 따내 즐거운검도관에 2대1 신승을 거뒀고, 남자 중·고등부 결승서 포천검도관은 선봉 이현우, 중견 천성준, 부장 유태준의 활약으로 3대2로 승리했다.
여자 중·고등부 단체전 결승서 청정검도교실은 안중검도관을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남녀 성인부서 광명국민체육센터는 현검도관과 동수원검도관을 물리치고 동반 1위에 올랐다.
남자 성인부 단체전 결승서 광명국민체육센터는 2위 김동인, 중견 황상국이 승리를 따내 부장 김민섭이 분전한 현검도관을 2대1로 눌렀고, 여자부 결승서도 광명국민체육센터는 변민주, 나지남, 한승주가 승리해 강민정이 분투한 동수원검도관을 3대1로 물리쳤다.
한편, 개인전서는 초등 1·2학년부 주수환(화랑원검도관)이 박서율(포천검도관)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3·4학년부 이정근(군포검도관), 5·6학년부 차건(포천검도관)은 같은 팀 민서정(군포검도관)과 천성윤(포천검도관)을 제치고 나란히 우승했다.
또 남녀 중·고등부 개인전 유태준(포천검도관)과 한지수(군포검도관)는 결승서 각각 김서현(동수원검도관)과 이다연(화랑원검도관)을 눌러 정상에 동행했으며, 성인부 강지현(일산검도교실)과 조나영(현검도관)도 남녀 우승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다.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은 “아직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검도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겨루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검도를 수련하는 도내 검도인들이 승부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자주 있도록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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